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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여행 ☆

· 날씨 좋은날의 제주 풍경 담기[3] - 고산 차귀도, 수월봉



오징어 하면 울릉도지만... 여기 차귀도 인근에서도 쉽게 오징어 말리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철 제철인 제주도 한치가 있어 오징어는 약간은 찬밥신세라고도 할수 있겠지만~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에게는 눈과 입에 즐거움을 주는것은 확실하다.


재라하게 차귀도 해풍에 말려지고 있는 오징어~~~

푸른하는 하얀구름, 흰파도에 약간 아쉬운것이 있다면,,,, 끼룩끼룩 갈매기...
가끔 갈매기떼들이 수업이 날아와 이곳 해안에 머물어 놀다가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고산선사유적지이다. 사적 제412호로 신석기시대를 연구하는 가장 중요한 곳중 하나라고 한다. 이곳의 유적들은 여기는 전시되어 있지 않고 다른곳에 있지만 현재 제주도에서 사유지를 사들여 향후 여기에 박물관 및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는 삼단 병풍형으로 생긴 안내판만 존재한다. 뒤로 보이는 오름은 전에 예기한 당산봉이다. 화면 왼쪽 도로를 타고 ↙방향으로 타고 가면 수월봉이 나오는데 두 봉오리 모두 좋은 전말을 제공하는 장소이다.

여기가 수월봉 정산이다. 정상까지 도로가 잘 되어있어 차를 타고 여기까지 올 수 있다. 그런이유로 자구내포구에 들렀다가 여기도 간단하게 차로이동하여 방문할 수 있으니 꼭 들르자.
제주올레12코스가 대정읍 무릉에서 부터 시작하여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로 들어오게 되는데... 12코스를 처음부터 걸어온 올레꾼들은 여기에서부터 펼쳐지는 풍경에 거의 넋을 잃을것이다.
나름대로 생각하는 12코스의 핵은 바로 여기 "수월봉 정상 - 용수포구(절부암)"이라고 생각하는데...
"수월봉 - 엉알바닷길 - 자구내포구 - 당산봉 - 생이기정 - 절부암" 모두 놓칠만한 곳이 하나도 없다.
육각정 뒤로 보이는 축구공 모양의 건물은 고산기상대~

수월봉정상에서 보는 바다풍경

아름다운 차귀도와 와도.... 그 오른쪽으로 해안가를 따라 이어진길이 바로 엉알바닷길이다. 어디분께서 작성하신 글 중
"자전거로 다닐 때 꼭 가봐야 할 비경 10군데"중 이 엉알길이 포함되어 있다... 자전거/스쿠터 여행자라면 꼭 이코스를 통과하여 이동하자.


푸른하늘 멀리 산방산도 보인다. 고산평야의 드넓은 풍경을 감상하려거든 이곳 수월봉 보다는 당산봉을 추천한다.

수월봉 올라가는 입구에서 바다쪽으로 나있는 길을 타고 내려오면... 엉알바닷길에 올 수 있다.

희귀하게 생긴 절벽... 오랫동안 형성된 화산 퇴적층이다. 사진속 아래 바다는 마치 작은 해수욕장 같이 생겼다.
절벽쪽으로 내려가 보면 움푹팬인곳이 있는데 여기에 물이 고여 안으로 깊숙이 파여 있어 신비감을 주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