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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여행 ☆

· 판포 팜 비치 (Panpo Palm Beach)


해안도로를 타고 제주도 서쪽 끝으로 가다보면 판포해수욕장(?)을 만나기도 하고 못만나기도 한다.

만나기도 하고 못만나기도 한다는 말이 조금이상키도 하는데... 왜그런고 하니...
요즘 TV에 모세의 기적이라 소개되는 곳이 많이 있다. "제부도, 진도, 명선도"의 그것과는 스케일이 조금 작지만 이곳 판포포구도
바닷물이 저만큼 멀리 빠지게 되면 사진과 같이 조그마한 해수욕장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내맘대로 이름을 지었다.
      
                "Panpo Palm Beach" 판포 손바닥 해수욕장

포구의 바다 바닥에 고운 모르개 깔려 해쌀이 좋게 비칠때 에머랄드 빗의 좋은 풀장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물이 빠질때는 이렇게
해수욕장도 만들어 낸다.
물빠지는 시간을 맞춰간다면 한두시간정도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위 파노라마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건물은 스위스콘도~

아래는 제주의 전통 배인 테우도 보인다.



즐겁게 물놀이를 하는 가족과 친구들...



안녕을 기원하는 "솟대" 콘도 옆길로 새가 10여 마리 앉았다.



해가 달처럼 찍혔다.